• 월요일 피곤함을 날려버린 저녁상
    Photo/others 2020. 4. 28.

    한 주를 보내는데 월요일이 제일 힘들게 느끼게 되는데 퇴근 후 저녁 상을 보는 순간 피로가 싹 없어졌다. 주말에 장을 본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삶은 수육이 메인 반찬으로 전복이 추가되어 풍성한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아이들은 너무 맛있어 아무 말 없이 젓가락만 움직이면서 음음 감탄사를 날렸다.

     

     

     

    보통 보쌈용 돼지고기는 특별 부위는 없으나 부드러운 목살과 삼겹살을 많이하는데 가격이 좀 더 저렴한 앞다리살로도 충분히 맛았는 요리를 할 수 있다고 아내는 말한다. 잡내를 없애기 위해 커피와 양파, 흑마늘, 월계수 잎, 대파 같이 넣어 삶았다고 한다. 그리고 통후추도 넣어야 되는데 없어서 그냥 위에 있는 재료만 사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월요일의 피곤함을 날려버린 저녁상

     

     풀세팅 된 저녁 한상, 보쌈을 메인으로 주변 반찬들이 놓인 모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월요일의 피곤함을 날려버린 저녁상

     

    투박하게 짜른 보쌈의 두께가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빛깔도 좋고 입 안에 들어왔을 때 부드러움과 육질은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생각하는 그대로이다.

     

     

    월요일의 피곤함을 날려버린 저녁상

     

    무채와 마농지는 고기의 입맛을 돋우고 소화가 잘 되게 하는 최고의 조연 반찬들이다. 제주도 마농지는 메이드 인 제주 할머니표로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단골 메뉴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월요일의 피곤함을 날려버린 저녁상

     

    오이무침은 식초와 설탕, 소금, 참기름, 깨로 만드는데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감칠맛이 나는 오이무침을 내기 위해서는 황금의 양념의 비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쉬운 반찬일수록 양념의 비율을 더욱 신경 쓰게 되는 반찬이 오이무침과 무채라고 한다.

     

     

    월요일의 피곤함을 날려버린 저녁상

     

    수육 하나만으로도 훌륭한데 냉장고 안 있던 제주 전복을 꺼내 식탁에 올라 왔다. 참기름에 잘 볶은 전복의 담백함과 고소함은 입안에서 씹을 마다 힘이 나는 듯했다.

     

     

    월요일의 피곤함을 날려버린 저녁상

     

    고기 꼭 같이 먹게 되는 쌈장, 아내표 쌈장은 특허를 주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말레이시아의 삼발, 태국의 남픽 소스와 비슷한 느낌이 나는데 태국과 말레이시아 손님이 집에 오며 맛을 보여주고 싶다.

     

     

    월요일의 피곤함을 날려버린 저녁상

     

    자, 드디어 입안에 고기가 들어올 시간이다. 상추 위에 깻잎 한 장, 그 위에 김치 그리고 고기 한점, 그 위에 쌈장을 얹어 먹으면 입안에서 아름다운 폭죽이 터지게 된다. 배부르게 저녁을 잘 먹게 되면 오늘이 월요일 저녁을 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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