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개념 달리기, 런엑스런 '아이부럽지 in 경주' 현장 취재
    Life/travel 2013. 9. 4.

    '마라닉'은 마라톤과 피크닉이 결합한 새로운 개념으로 일본에서 소개되었다. 그 어떤 달리기보다 편안함과 자유스러움 그리고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달리기하면 지루한 운동이라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런엑스런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올레, 월간 아웃도어, 에버노트, 사람과 산이 후원하고 르까프에서 협찬하는 '아이 부럽지 in 경주' 트레일 힐링 캠프로 한국에서 최초로 새로운 달리기 문화를 만들고 있다.



    런엑스런 '아이 부럽지'는 제주도에서 처음 출발하였으며 8월 30일 ~ 9월1일 2박 3일 동안 경주 국립공원 일대에서 두번째를 맞이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되고 있는 '아이 부럽지 in 경주' 달리기 행사는 트레일 힐링 캠프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중요한 현장이다. 기존의 경쟁적인 달리의 문화의 틀을 벗어나 달리기 코스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음식, 관광, 체험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보다 더 즐거운 달리기 대회는 없다고 생각한다.



    50여명이 런엑스런을 통해 참가 신청한 경주 트레일 힐링 캠프 참가자는 

    도착하자마자 참가 확인증 확인과 기타 여러가지 물품을 제공 받는다. 



    참가자에게 공급된 용추삼계탕은 아이디어가 돋보였으며 생각 이상으로 맛이 있어 반응이 매우 좋았다.



    다양한 분야에서 배테랑의 실력을 갖고 있어 대회 준비하는데 손발이 척척 맞았다.

    손님을 맞이하는 스텝분들의 설레이는 마음을 사진으로 표현하였다.



    아이부럽지 in 경주의 전야제의 밤은 

    아름다운 경주 펜션의 불빛고 함께 빛나고 있었다.



    런엑스런의 유지성대장의 내일 있을 코스와 기타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 분의 핵심은 걱정하지 말고 즐겨라!!!



    드디어 출발을 앞두고 장비를 점검할 시간이다.

    총 50km 코스로 아침 7시에 출발하여 저녁 5시까지 들어와야한다.



    출발하기 전에 참가자 전원 기념 촬영!

    아이 부럽지 in 경주는 걸어도 되고 달려되며 점프를 해도 되고 마음껏 즐기는 것이 목적이다.



    드디어 출발이다. 참가자들은 천천히 눈치를 보면서 걷기부터 시작했다.

    이제부터 진짜 재미있는 달리기 코스 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역시 선수 그룹은 야생마처럼 치고 나왔다.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뛰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반면 완벽한 복장을 갖추고 천천히 주변을 스케치하며 걷다가 뛰다가 자기 페이스를 조절하는 분들도 많았다.

    중요한 것은 이 순간만큼은 모든 것을 지우고 자유스럽고 몸을 느끼는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다.



    소풍을 나온 즐거운 기분이랄까?

    런엑스런에서 시도하는 '아이부럽지' 달리기는 저절로 춤추게한다.



    부부가 함께 참여한 분도 있었으며 다양한 계층의 참가자를 만날 수 있어 좋았다.

    함께 걷고 뛰면서 많은 경험을 함께 할 수 있어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을 달려보고 싶다면

    런엑스런에 가입하고 아이 부럽지대회에 출전 신청을 하면 된다.



    달리기 코스에 경주국립박물관이 있어 선두 그룹은 구경을 하고 나왔다.

    아이부럽지 달리기 코스를 자세히 보면 예술이라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시간이 계산되어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평지를 지나오고 대회 최대의 하일라이트 '남산'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안겨 주었다.

    남산을 통해 왜 경주가 유명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수 있었다.



    남산 700m에 위치한 거북이 바위에서 기념 촬영.

    어쩜 이렇게 표정들이 밝을 수 있는지 사진을 찍는 사람으로서도 기분이 매우 좋다.



    남산을 내려오고 경주 시내 한바퀴를 돌아오는 마지막 코스인데...

    경주 시내에서 참가자들의 엄청난 일들이 벌어졌는데 그 현장을 사진 한장으로 요약한다.



    대회 완주를 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모두들 행복해하는 표정이 좋다.



    대회를 마치고 뒷풀이 하는 풍경. 서먹했던 사이가 이제는 하나가 되어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른다.

    주최측에서 마련한 고기와 술은 달달하고 맛있고 밤은 아름답고...


    아, 이 느낌 얼마만인가~~~




    유일하게 해외 참가자인 '트로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날아와 대회를 완주했으며 에버노트 아시아 총책임자이다.





    대회 마지막날 브런치 모임을 갖었는데 

    경품을 참가자들에게 나누어주었다. 근데, 완전 대박상품들로 가득하다.

    필자도 태국 짐톤슨 실크 넥타이를 경품 선물로 제공하였다.


    꿈만 같았던 2박 3일의 일정이 모두 끝났다.

    언제 다시 이런 달리기를 할 수 있을까?


    런엑스런에서만 가능한 트레일 힐링캠프 '아이부럽지' 놓치지 마세요!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일탈 혹은 자연과 함께 자유를 느끼면서 놀고 체험하고 즐기고 싶다면 런엑스런 트레일 힐링 캠프 '아이 부럽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대회는 2박3일인데 엄청난 후유증을 초래할 만큼 환타스틱하고 펀이 가득 담겨 있는 달리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우울증이 심한 분에게 적극 추천하며 힐링을 넘어선 내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곳이 바로 런엑스런 '아이부럽지' 대회의 가장 큰 매력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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