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원 하나 꼭 들어주는 흔들바위 / 경남 고성 폭포암
    Life/travel 2021. 2. 1.

    경남 고성 동해면에 기암 절벽 사이에 위치한 폭포암이 있다. 경남에서도 아는 사람만 아는 암자였는데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했다. 암자 옆으로 폭포가 흐르고 소원을 들어주는 흔들바위가 유명한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 흔들바위에 돈을 올려 놓고 바위를 흔들면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

     

     

     

    새해를 맞이하여 마음을 추수리기 위해 찾아간 폭포암은 주차장에서 암자까지 걸어 올라가는 경사로 생각보다 높았다. 숨이 차오려는 순간 기암 절벽 사이로 출렁다리가 눈에 들어왔다. 하늘 높게 머리를 들어 올려 보이는 출렁다리는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출렁거렸다. 

     

    경남고성폭포암흔들바위

    옛날 폭포에 살던 용이 승천하려고 하늘로 오르는데 마침 마을 아낙네들이 목욕하는 광경을 훔쳐보는 수행이 제대로 되지 못한 행위에 하늘에서 내려치는 번개 칼에 맞아 떨어진 잔해가 흩어져서 마치 병품을 두른 듯한 암반으로 변했다는 폭폼암의 유래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경남고성폭포암흔들바위

     

    용의 꼬리는 잘리어 낭떨어지에 걸려 지금의 흔들바위가 되었다고 전한다. 절벽 단애의 낭떨어지 위에 앉은 이 흔들바위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흔들바위'라 하여 찾는 이가 많으며 KBS, MBC 양대 방송에 방영되어 더욱 인기가 많으며 한 사람이 드나 여러 사림이 흔드나 도(度)가 똑같아 신기하기 짝이 없다고 한다.

     

     

    경남고성폭포암흔들바위

     

    옛날 이 암벽 위에 사두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가 이끄는 승군들이  화살을 만드는 기지임을 왜군들이 알고 불을 질러 소실시킨 후 사두사 자리는 너무나 험준하여 절을 세우지 못하고 암벽 밑 폭포 옆에 현 폭호망이 자리하게 되었다.

     

     

    경남고성폭포암흔들바위

     

     

    경남고성폭포암흔들바위

     

     

    경남고성폭포암흔들바위

     

    반달동굴(현 용왕당)에서 수행하다 열반하신 스님네가 세 분이나 있고 그 후, 버려진 채 방치되어 있는 곳을 불기 2522년 현각스님이 상주하면서 당국의 허가를 득하여 폭포암을 정식으로 창건하게 되었다.

     

     

    경남고성폭포암흔들바위

    용의 머리 위로는 폭포가 흘러 용두폭포라 이름하고 몸통의 내장은 동굴로 변한 뒤에 호랑이가 살았다하여 백호굴(현 산산각으로 이용중)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용의 뿔은 정상에 앉은 전망대요, 눈은 보덕굴(지금은 막혀 있음)로, 생식기는 반달 동굴로 현재 용왕당으로 이용중인 이 동굴에는 암반 약수가 솟고 있다

     

    경남고성폭포암흔들바위

     

    경관이 빼어난 폭포암은 한가지 소원을 꼭 이루어 준다고 하여 영험한 기도 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경남고성폭포암흔들바위

     

     

    경남고성폭포암흔들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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