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팍타크로 경기장에 출현한 독수리 한마리
    SepakTakraw/photo 2012. 7. 5.
    7월 2일~8일까지 방콕 패션 아일랜드 쇼핑몰에서 세팍타크로세계선수권대회(Sepak Takraw World Championships)가 열리고 있다. 현재 세팍타크로 경기가 진행 중인며 한국인 남자 더블 이벤트에서 종주국 태국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중이다. 세팍타크로 종주국은 크게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손꼽을 수 있는데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종교를 갖고 있어 세팍타크로 경기장에서 이슬람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최근 세팍타크로가 중동 아시아 국가 이란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이란 여자 세팍타크로선수들이 세계선수권대회에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슬람 국가 여성이 항상 착용하는 히잡을 쓰고 얼굴을 보호는 마스크를 쓴 이란 선수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이란 여자선수의 포스는 한마리 독수리를 보는 듯했으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세팍타크로


    처음 세팍타크로를 배우기 위해 유학길에 떠난 곳이 말레이시아였기 때문에 이슬람 문화에 관해 약간 알고 있다. 이슬람 문화에서 여성이 운동하는 것은 쉽지가 않으며 외부에 피부를 드러내는 것을 피하기 때문에 무더운 날씨에도 온몸을 천으로 감싸고 있다.

    세팍타크로


    이란 여자선수가 서브하는 장면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각국의 선수들과 다양한 복장들이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포토 MVP를 뽑으라면 단연 이란 여자 서버 선수를 선택할 것이다. 과거에는 여자 세팍타크로를 보기 힘들었으나 지금은 세팍타크로 여자 선수들의 참여가 점차 많아지는 추세여서 기분이 좋다. 

    세팍타크로



    세팍타크로 동영상



    ▶ 세팍타크로(Sepak Takraw)란?
     세팍타크로 공격 기술과 전술을 파헤쳐보자
     지금 방콕은 세팍타크로 축제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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