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미처럼 살아도 행복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
    Monologue 2009. 6. 28.

    수 많은 개미들은 줄을 쓰며 이동하고 군말 없이 협동으로 일을 하는 모습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같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개미는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한다. 한마디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왕 개미에 대한 충성심은 하늘을 찌를 듯 온 몸을 희생할 정도로 책임감이 강하다. 개미는 부지런함의 상징적 의미로 알려져 있지만 그 속에는 여왕 개미에 대한 사랑과 보살핌이 깔려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개미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것 같다. 이렇듯 개미는 다가올 앞날을 생각하면서 일을 하기도 한다.


    개미의 가장 큰 위대함은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책임 완수 능력이다. 조직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는다는 점과 동료 개미들이 팀웍은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이다. 날씨 탓도 있지만 요즘들어 삶의 회의도 많이 느끼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면 답답하다. 과연 내가 개미처럼 살아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지 걱정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행복의 기준을 어디에 두는 가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적정 수준에 이르지 못하면 힘들고 불행해질 수 있다. 과연 우리나라 사회 시스템 속에서 개미처럼 평생 일하면서도 행복한 삶을 살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더욱 나를 힘들게 한다. 최소한 아이를 마음 편하게 키울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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