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여 년 태국 여행을 통해 얻은 여행의 10단계
    Life/travel 2010. 4. 15.
    태극마크를 달기 시작하면서 20여 년 동안 동남아시아를 매년 수시로 드나들었다. 세팍타크로를 좀더 깊게 연구하기 위해 동남아시아의 종교, 역사, 문화, 언어등을 공부하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한 우물을 계속 파게 되었다. 대회 참가, 개인 유학, 여행, 패키지등 다양한 여행을 다녀오면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국외를 돌아다니면서 여행의 목적과 예상되는 결과를 추리하면서 나름대로 재미있는 여행의 10단계를 만들어봤다.



  • 1단계: 다녀오고 나서야 정말로 내가 해외에 다녀왔는 것을 알아차린다.
  • 2단계: 처음 다녀온 여행을 경험으로 여행의 자신감이 생겨 실수를 많이 한다.
  • 3단계: 주변 환경이 눈에 들어 오며 현지 음식에 손이 조금씩 간다.
  • 4단계: 여행국에 관한 역사와 언에게 관심을 갖게 되며 여행의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을 던진다.
  • 5단계: 여행 낭만이 주는 낭만을 즐긴다.
  • 6단계: 여행의 목적보다 경비를 먼저 생각한다.
  • 7단계: 나에게 이득이 되지 않은 여행을 삼가한다.
  • 8단계: 주변사람들의 여행에 조언과 핸들링이 가능하다.
  • 9단계: 자기 돈 내지 않고 공짜로 여행을 갈 수 있다.
  • 10단계: 한국이 최고라는 것을 알게 되며 한국을 사랑하게 된다.



    세팍타크로 세계의 길을 계속 걷는 이상 여행은 계속 될 것이다. 좋은 결과를 얻고 귀국할 경우 최고의 여행이 될 수 있지만 때로는 반대의 경우도 있다. 부당한 것은 결과에 의해 여행 목적이 평가되는 것이다. 여행 자체를 즐기고 행복한 경험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이 여행 목적이 달성 됐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이와 같이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세팍타크로의 종주국 태국에 가면 누구나가 기량이 업그레이드 되고 올까? 잠깐 동안 동기 유발이 되어 훈련에 의욕이 생길지 몰라도 그것도 잠깐이다. 태국에서 운동만 하다 올거면 한국에서 하지 뭐하러 태국에 갈까? 태국을 떠나는 진짜 이유는 내가 정말로 세팍타크로를 사랑하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얻기 위해서이다. 순수한 마음을 간직한 채 태국으로 떠나는 선수는 누구 보다도 빨리 자신이 어떤한 존재라는 것을 알수 있게 되며 누구보다 기량이 향상 될 것이다.




댓글
로그인 유지가 안 돼서 댓글 쓰기가 안 된다면 [여기]를 클릭하여 작성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