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여자 수퍼 스타 연예인을 만나던 경험
    Thailand 2008. 12. 14.

    운동 시간이 되지도 않았는데 모두들 샤워하고 몸단장을 열심하는 것을 보고 체육관에 미묘한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에서도 흔히 보기 힘든 연예인을 작년 태국 프로리그에 있을때 보게 되는 행운을 갖게 되었다. 


     
    보고 있는 여자 연예인은 태국에서 누구나 알 수 있는 수퍼 스타 연예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눈이라고 불리우는 아주 여성스런 이미지를 갖고 있는 배우이다. 태국 연예인이 첫번째 조건은 바로 하얗고 뽀얀 피부이다. 그녀 역시 얼굴색과 피부는 최고였다. 마치 한국 사람같았다.



    ▲ 미녀와 야수. 버윗의 얼굴과 너무 대비가 된다.

    선수들 중 누구보다 영어에 자신이 있었기에 어깨에 힘을 주면서 그녀와 대화를 나누었다. 그녀는 영국에서 유학을 해서인지 영어를 또박 또박 잘했고 대화화법을 잘 알고 있었다. 대화를 나누면서 그녀 뒤에 서 있는 선수들이 핸드폰 번호를 알아내라고 주문이 밀려왔었다. 태국에서 여성의 전화번호를 얻는 다는 것은 상대방에 호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는 것이 그녀의 남자 친구가 체육관에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 남자 친구의 시선이 어찌나 따깝던지...^^*


    ▲ 핸드폰 카메라를 촬영하는 모습. 가운데 고뇌하는 어린 선수 보이시나요. 떨고 있죠... ㅋㅋㅋ


    수퍼 스타 눈은 선수들과 기념 촬영에 전혀 불편함이 없이 호응을 잘해주면서 촬영하는 것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마치 평소 스케쥴의 분위기와 다른 곳과 건장한 남성들의 생활하고 있는 체육관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것 같았다. 카메라를 잘 알고 있어서 카메라를 바라보는 시선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마음 속으로 역시... 노는 물이 달라서 척척 알아서 잘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 파잇과 멋있는 포즈. 역시 선남 선녀는 한눈에 알아 본다. 경험이 많아서 전혀 굴리지 않는 포즈다. ㅋㅋ

    처음 그녀를 만날때 특별한 인상을 남기고 싶었다. 서로 영어로 인사말을 나눈 후 첫 질문은 바로 "직업이 무엇입니까?"라는 말에 약간 당황스러웠는지 나를 다시 쳐다보았다. 이미 나는 그녀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지만 사실 장난을 친 것이다. 나중에 대화를 나누면서 미안하다고 이야기 했다. 과거 한국에서 연예인들을 봤었지만 어딜가나 똑같이 실제 보니 정말로 아름다웠다. 인형 같았다. 그녀는 약할 것 같으면서 강인한 기품이 풍겨져 나온다고나 할까... 어째거나 나의 태국 생활 중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게 되어서 너무나 좋았다. best post

     



    댓글
    로그인 유지가 안 돼서 댓글 쓰기가 안 된다면 [여기]를 클릭하여 작성하면 됩니다.

ⓒ 2024. 세팍타크로 라이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