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0101
    Monologue 2008. 1. 1.
    새해가 밝았다. 지금까지 새해 일출을 구경을 거르지 않았는데 2008년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 흔히들 새해를 맞아 새로운 결심도 하고 작년과 같지 않은 멋진 한해를 새롭게 보내려고 많이들 결심을 하게 된다.


    난 아직 2008년을 맞이할 준비도 못했는데 새해가 밝아버렸다... 참... 이렇게도 뒤돌아 볼 시간이 없단 말인가. 아니러니컬하게 2008년은 나의 쥐띠해이면서 오늘이 바로 나의 생일이다. 어제 저녁과 아침 사이에 핸드폰 메세지가 가득 찬 걸 보면 헛되이게 살지는 않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크게 바라지 않는다. 내가 알고 있는 모든 분들과 가족 그리고 내가 하는 일상 속에서 크게 변화하지 않을 만큼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2008년도를 보내는 것이 나의 바램이다.
    말레이시아 여행을 통해서 느낀 것이지만 여유를 갖을 수 있는 사람은 치밀한 계획과 철저한 준비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2008년도에는 내가 아는 그 누구보다 여유롭고 풍요로운 마음을 갖고 싶다. 비록 내 몸이 만신창이가 될 지언정 내가 희생하여 상대방이 편하게 생활 수만 있다면 기꺼이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듯이 올해는 개인적인 투자를 위해 많은 책을 보며 국가고시에 도전하고 싶다.

    역시 현실과 이상은 분명한 차이가 있지만 나는 현실과 이상을 적절히 이용하여 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나고 싶다. 한살 한살 나이를 먹으면서 늘어가는 주름은 멋진 완장이라 생각하고 점점 나오는 똥배는 인격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쥐띠인 나의 2008년에는 공부 욕심을 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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