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을 좀 아는 미식가는 새우를 거부할 수 없다. 최근 독도새우가 유명새를 탄 꽃새우를 아내 덕에 먹어 볼 기회가 생겼다. 꽃새우를 일명 독도꽃새우라 불리며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은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자리 잡고 있다. 과거에는 주례에서 명성이 자자한 꽃새우집인데 집이 가까운 대연동으로 가게를 옮기게 되었다고 한다.




태국 여행을 하면서 수 없이 새우를 먹었던 경험에 비추어 울릉도 꽃새우는 그 중 으뜸이라 할 수 있다. 먹기에도 좋은 크기와 부드러운 살맛이 일품으로 중독성이 매우 강한 녀석이었다. 새우 머리만 떼어내고 통채로 먹어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껍질이 부드러워 놀라웠다.


울릉도꽃새우


가게에 들어가는 입구 옆에는 울릉도 꽃새우가 가득들어 있는 수족관이 눈에 들어온다. 가정집을 리모델링하여 가게를 새롭게 오픈한 대연동 울릉도 꽃새우는 주례동에서 열었던 명성을 대연동에서 이어갈 것은 시간문제일 것 같다.


울릉도꽃새우


찜통 같은 찌는 날이 계속 이어지는 요즘 날씨에 꽃새우를 먹는 순간 입맛이 돌아오고 활기가 넘쳐 신기했다. 처음 가게에서 주문할 때 생으로 새우를 먹을 수 있는지 주인이 물었는데 우리는 아이들이 있어 구이로 주문을 하여 4명이 정말로 맛있게 먹었다. 꽃새우구이는 천일염을 바닥에 깔고 구워 나왔는데 정말로 맛있었다.


울릉도꽃새우


기본 메뉴 반찬도 훌륭했다. 각 반찬마다 신선함과 국산 재료를 사용한 맛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맛집의 고유한 "감칠맛"이 반찬마다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새우조림이 맛있어서 두번 시켜서 먹었다. 


울릉도꽃새우


새우를 먹고 난 후 새우탕을 시켰는데 꽃새우와 다른 반전의 맛을 느끼게하여 두번 놀랐다. 푸짐한 해산물이 가득들어 있는 새우탕의 비주얼은 주인의 인심이 가득 들어 있는 모습이었다. 밥 한공기도 충분한데 두 공기를 먹게 되었다.


울릉도꽃새우


마지막으로 빼놓을 수 없는 가격은 생각보다 높은 편이다. 다 같은 꽃새우라 생각하면 가격을 의심하겠지만 울릉도 꽃새우 맛집으로 증명된 이곳은 다시 찾게 되는 마력을 갖고 있다. 한 번 다녀오고 머리 속에서 독도새우가 떠오를 정도로 다시 가고 싶은 식당이다. 술을 좋아하는 분은 새우값보다 술값이 더 나올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울릉도꽃새우


연예인 '이영자'가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맛있는 음식을 먹는것"이라고 말은 것은 울릉도 꽃새우를 두고 이야기한 것과도 같을 정도로 훌륭한 맛을 안겨주었다. 대형 음식점이 아니기에 출발하기 전 전화로 가게 상황을 파악하여 찾아가는 센스 잊지 말자.


울릉도꽃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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