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관 대선 출마, 독이 될 수 있다.
    Monologue 2012. 5. 15.
    조그만 남해섬에서 동네 이장을 시작으로 군수, 장관까지 오른 김두관 현 경남도지사가 대선 출마를 하는 소식을 듣고 걱정되었다. 김두관지사의 인생을 살펴보면 남들에게 느끼지 못하는 향기가 흘러나온다는 것을 알수 있다. 하지만 대선은 오히려 지금까지 지지해준 분들에게 반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으며 경남도지사의 역할을 끝까지 수행한 다음에도 대선에 도전한다면 분명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다림이 클 수록 얻음도 큰 법이다. 김두관지사의 장점은 젊고 능력 있다는 것이다.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그 속에 믿음과 신뢰가 바탕이 된다면 저절로 모든 일이 잘 풀릴 운명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모름지기 자신의 일을 묵묵히 끝까지 헤쳐나가는 사람이 김두관지사의 표본이 아닌가? 지금까지 쌓아 올린 진심을 대선출마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을까봐 솔직히 걱정스럽다.

    지금까지 걸어 온 김두관지사의 행적을 보면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스토리를 갖고 있다. 그 스토리를 대선출마로 오염될까봐 걱정된다. 지금은 본 일에 더 충실히 매진한다면 저절로 부각될 것이며 하늘이 스스로 도울 것이라 생각한다. 김두관이란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으며 김두관지사가 조금더 멀리 내바봤으면 좋겠다.


     왜, 노무현을 못잡아서 안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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