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넘치는 끼 주체 못해 배우가 된 세팍타크로 최영조 선수
    Monologue 2011. 11. 9.
    학창 시절 예체능에 엄청난 에너지를 갖고 태어난 최영조는 고등학교 시절 세팍타크로에 입문하게 된다. 김영만 배우 스타일과 비슷하며 최선을 다하는 최영조는 고등학교를 세팍타크로를 배우면서 날렵한 동작과 실제 경기를 펼치면서 신체를 단련시켜 나갔다. 운동을 하면서도 넘치는 끼를 주체 못해 결국 고등학교를 졸업 후 해병대에 입대하게 되어 배우의 꿈을 갖게 되었다.



    그 후 10년이 흘러 뮤지컬 '하이킥' 오디션에서 최영조를 만나게 되어 깜짝 놀랐다. 10년이란 세월 속에 최영조는 배우의 길을 가기 위해 열심히 살아 왔으며 어린 고등학교 시절의 눈빛이 아직도 반짝 거리고 있었다. 최영조는 우리나라 최고의 코믹 액션 배우가 되는 것을 목표로 달리고 있으며 수 많은 작품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찾아 가고 있었다.


    뮤지컬을 비롯하여 드라마와 영화등 코믹 액션에 관한 역할이라면 1순위로 캐스팅 될 재목으로 뽑힐 만큼 신들린 연기가 일품이다. 현재 뮤지컬 '하이킥' 작품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MBC 월화드라마 "짝패"  감초역 '역장수'로 출연한 적이 있다. 그외 작품으로는 SF 독립장편 "인베이젼 오브 에얼리언 비키니",  독립단편 "킬부르스" 영화에 출연하였다. 4년간 뮤지컬 퍼포먼스 "점프" 삼촌 역할로 최고 인기를 얻으면서 미국, 영국, 일본 공연을 다녔다.

    코믹 액션 배우가 되기 전부터 특이한 경력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어 최영조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착실하게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종격투기 6전6승, 전국 킥복싱 골든글러브 신인왕전 JR 우승, 전국 무애타이 지도자배 우승, 2008 라이징 액션 스타 전국 동영상부문 1위(액션 스타상), 별순검 시즌3에 출연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뮤지컬 하이킥에서 분위기를 살리는 코믹 역할로 관객 분위기를 확 사로잡고 있다. 가끔 넘치느 끼를 주체 못해 너무 몰입되어 오버되는 단점이 있지만 그가 출연한 공연들은 다른 배우들에게서 느끼지 못하는에너지와 열정의 아우라가 터져 나온다. 아직까지 대중에게 알려질 만큼 인기 배우는 아니지만 드라마에서 출연 섭외도 들어오고 있는 것을 볼 때 최영조가 걸어 온 길은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세팍타크로 선수 출신으로 다른 인생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혼신의 힘을 발휘하는 최영조를 볼 때마다 가슴 흐믓함을 느낀다. 운동 선수 출신으로 예술 문화 분야에서 성공한 모델(소지섭, 강호동, 양준혁)들을 잘 분석하면 정말로 열심히 노력한다는 공통점을 찾아 볼 수 있다. 훗날 안방 TV에서 최영조 배우를 자주 보게 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삶을 순수하게 걸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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