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보고 있는 아파트 개발 어떻게 보세요?
    Monologue 2011. 6. 13.
    아파트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주거문화로 성장해왔다. 아파트에 사는 것이 꿈일 정도로 아파트를 갖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될 정도였다. 서울은 아파트 빌딩 숲에 둘러쌓여 있지만 지방은 아직까지도 단독 혹은 빌라와 같은 주거 문화가 주를 이루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동네는 마산의 중심 양덕동에 위치하며 높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주변 경관과 햇빛이 차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아파트로 들어서는 입구도 확보되지 않는 상황에 주택 단지에 어떻게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는지 가장 의문스러웠다. 아파트 개발은 인구의 특성과 시대의 흐름에 따라 건설되는 것은 좋은데 납득할 수 있는 곳에 들어서는 것이 당연한 이치인데 보이는 아파트는 이해할 수 없어 글을 올리게 되었다.


    한국의 아파트는 주거 문화로써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아파트 개발에 앞서 과연 아파트가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충분한 공간으로 제값을 주고 살만한 부동산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의식이 있는 사람들은 점차 아파트에서 탈피하여 단독 주택과 같은 친환경적이고 공동체주의적인 지역을 선호하고 있다.

    현재 필자도 아파트에서 살고 있지만 어릴적부터 목표는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사는 것이었다. 많은 분들의 기호가 다르겠지만 아파트는 충분히 매력 있는 주거 공간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이자를 내면서 아파트에서 살 생각을 하면 삭막한 기분이 든다. 누구나가 자신의 집을 마련하는 꿈을 꾼다. 작은 공간이라도 좋다. 다만 흙과 가까운 곳에서 잠을 잘 수 있으면 정말로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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