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광저우 도심 야경
    SepakTakraw/2010AG 2010. 11. 24.
    매일 아침 6시에 기상하여 택시를 타고 광저우 주강을 넘어 세팍타크로 경기장에 8시까지 도착하면서 주강을 카메라 담고 싶었다.  광저우의 젖줄인 주강은 중국에서도 유명할 정도로 소문이 났다.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주경 야경은 사진을 좋아하는 필자로써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멋진 피사체인 것이다.


    하루종일 경기 분석과 비디오 촬영에 피로에 찌든 몸이지만 마음만큼은 행복했다.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를 현장에서 취재하는 기분이 최고였기 때문이다. 오늘 죽더라도 기록은 하고 죽어야지하는 일념으로 홀로 주경 강변을 걸으면서 주경 야경을 잘 담을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 나섰다.

    주강 야경 유람은 광저우시 여객회사에서 독자 경영하고 있는 남국 특색의 관광 항목이다. 주강은 동강, 서강과 북강등 지류들이 모아져서 이루어졌으며 광주 지역의 야경은 아주 화려하다. 주강의 총 길이는 2124km로 중국의 3대 하천 중 하나이다.

    주강 위에는 인민교, 해주교, 해인교, 낙계교, 주강대교, 광주대교, 해방대교, 강민대교, 화남대교, 학동대교등 10개의 다리가 놓아져 웅장한 경관을 이루었다. 주경 유람선 운행 시간은 왕복으로 대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강 야경의 백미는 광저우 tv 타워와 어울린 야경의 모습이다.


    저녁 7시정도에서 주경은 화려한 라이트를 사방팔방으로 비쳐 화려함을 자랑한다.


    주강의 스모그 때문에 쨍한 야경을 카메라에 담기에 매우 어려웠다.


    저멀리 주강 유람선이 다가오고 있다. 시간이 나면 유람선을 타고 광저우 주강을 느끼고 싶었다.


    주강 유람선에 삼성 3D LED 광고가 눈에 확 들어왔다. 삼성의 힘. 주강에 흐르는 삼성... 대단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삼성은 프레티지 스폰서로 활약하고 있다.


    광저우 대교 중 가장 아름다운 해인대교 야경.


    라이트불빛과 해인 대교 야경을 한 프레임에 담는데 카메라 세팅을 수 없이 반복한 끝에 설정값을 찾아 담은 사진이다.


    날씨만 좋았더라면 최상의 주경 야경을 담을 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아시안게임 준비로 주강의 야경은 아름답게 재 정비했다고 한다.


    큰 건물 곳곳에다 불빛으로 그림을 그려 넣은 곳이 많았다.
    강변 유람선을 타거나 택시를 타고 강변을 이동하면 쉽게 볼 수 있다.


    아름다운 보석처럼 빛나는 광저우 TV 타워는 433.2m로 정상에서 관람하는 티켓은 150위안이다.


    생각보다 많은 기대를 했으나 막상 정상에 올라가서 광저우 시내를 보면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 촬영은 두꺼운 유리 때문에 쨍한 사진을 담기에 어렵고 스모그로 더더욱 힘들었다.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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