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경남 세팍타크로 최강 입증

대전 한밭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종목은 총 3일간(10월 21-23일) 치루었다. 경남 세팍타크로는 대회가 끝마치기도 전에 이미 종합 1위를 확정 짓게 되는 쾌거를 않게 되었다. 경남 항공고는 당초 예상 목표보다 200% 발휘하여 이번 체전에 최대의 이변을 연출하게 되어 경남 세팍타크로가 1위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남자 일반부 4강 고성군청과 경북도청의 경기는 세팍타크로의 진수를 보여주는 멋진 경기였다. 마지막 3세트 고성군청의 패색이 짙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부를 뒤짚는 장면는 경기장을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세팍타크로 매력을 선사였다.

경남 세팍타크로는 경남 고성군청(남), 마산시체육회(여) 실업팀이 대회 이틀날 결승 진출을 확정되는 순간 종합 1위를 얻게 되었다. 한 종목에서 참가팀 전원이 입상을 한다는 의미는 선수 및 지도자 전원이 구분 없이 똘똘 뭉친 성과라 할 수 있다.

제90회 전국체전에 참가한 선수단과 심판 및 임원의 성숙된 모습을 보여 주어 무탈 없이 대회를 성공리에 마치게 되었다. 2010년 제 91회 진주 전국체전은 경남 고성 홈그라운드에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집 안에서 펼쳐지는 만큼 어느 때보다 준비를 잘하여 올 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처음 입상이 전국체전 동메달이 되게 되어 실감이 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도 하면 된다는 것을 얻은 것이 이번 대회에 가장 큰 성과라 생각한다. x까치, 양산 x아치, x구, x태, 김해 x놈 수고했다. 아직 우리는 성장하고 있으며 완성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는 것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올 겨울 동계 훈련에서 승부를 걸어야 내년 전국체전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마지막으로 그 동안 도와주신 모든 관계자분 및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블로그 지인님들에게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제90회 전국체전 세팍타크로 종목 결과

·  남자 일반부 - 1위 : 충북(청주시청), 2위 : 경남(고성군청), 3위 : 전북(원광대), 경북(경북도청)
· 여자 일반부 - 1위 : 경북(경북도청), 2위 : 경남(마산시체육회), 3위 :충북(보은자영고), 울산(울산광역시청)
· 남자 고등부 - 1위 : 울산(울산정보통신고), 2위 : 부산(부산기계공고), 3위 : 경남(경남항공고), 강원(횡성고)

· 종합 순위 - 1위 : 경남, 2위 : 경북, 3위 : 울산, 충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