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넘어져도 즐거운 초등학교 운동회 스케치
    Life/family 2009. 5. 3.
    어릴적부터 은화는 달리는 것을 좋아했다. 달리면 기분이 좋아진다나... 그러더니 학급 대표로 달리기 선수로 뽑혀 운동회날을 맞이하였다. 전날 잠자기 전 은화에게 말했다. '은화야, 1등 자신있니?'라고 말하니 은화는 당연한 듯이 자신있다고 말했다.

    화창한 날씨에 운동회는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운동회의 하일라이트는 학부모님 달리기 코너였다. 엄마, 아빠가 달리는 대회인데 아이들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의욕이 대단했다. 의욕이 앞서서 넘어지는 학부모가 많아서 안타까웠다. 운동회를 마치고 은화가 갖고 온 공책 한권과 엄마 달리기 일등해서 바가지 한개를 탄 것이 은화 운동회 날 수확이었다. 과거에 비해 많이 짜졌다.




    어린이들이 활동적이고 생기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운동회는 초등학교 시절 추억 중 기억이 남을 빅 이벤트임에 틀림없다. 나의 어릴적 운동회 추억을 떠올리면서 은화의 운동회를 바라보면니 감회가 새로웠다. '나도 늙는구나.... '과거에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이 학교에 찾아 오셨으며 돗자리를 깔고 늦게 까지 운동회를 즐겼다. 요즘은 빨리 빨리 마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다.

    운동회사진





    초등학교운동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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