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수막으로 동네 시장 골목이 떠들석했다.
    Monologue 2011. 8. 12.
    누구를 향해 목놓아 부르는 듯한 현수막이 동네 시장 입구에 붙었다. 도대체 누가 이런 일을 했을까? '방은미는 누구며, 태어나줘서 고맙다'라는 문구가 젊은이의 사랑 고백은 아닌 것 같다. 어제 저녁 아내에게 물었다. 여보, 혹시 시장에 재미있는 현수막 봤어? 응, 알쥐... 여보, 방은미 현수막으로 동네 시장 골목이 난리가 났다. 



    요즘 같은 세상에 용감하게 자신의 마음을 담은 현수막을 올리는 일은 모두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사건이다. 현수막을 올린 이유는 아내가 아이를 낳아 주어서 고맙다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현수막으로 알렸다고 한다. 그래서 더더욱 동네 시장 골목이 떠들석했다. 방은미는 아내의 이름으로 공개가 되어서 누구의 집 사건인지 온동네 소문이 났으며 현수막 하나로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 훈훈한(별의별) 이야기가 돌고 있다.




    [관련글]
    나의 사진생활에 대한 고찰
    삼성 IT100, 친할수록 놀라운 기능을 발휘하는 똑딱이 카메라
    점꽤를 절에서 보는 태국 이색 문화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사진이란?
    시골 포구의 어촌 일상 풍경
    숙면을 위한 나만의 노하우
    포토 에세이, 평범한 인생


    댓글
    로그인 유지가 안 돼서 댓글 쓰기가 안 된다면 [여기]를 클릭하여 작성하면 됩니다.

ⓒ 2024. 세팍타크로 라이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