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경기가 실제 영화 속에 등장한 베트남 영화

예전에 늦은 밤 티비에서 예쁜 여자들이 현란한 몸놀림으로 세팍타크로를 하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여자 배우들은 매우 섹시했으며 동남아 풍의 액션 영화로 알고보니 베트남 영화였다. 세팍타크로로 자존심을 걸면서 공을 하는 수준이 날아다니는 킬러 수준으로 세팍타크로 진수를 보여주는 영상이 펼쳐졌다.

영화 제목은 '네이키드 웨폰스'로 줄거리는 "부패한 관리들이 활개를 치는 험난한 시절! 선량한 평민들은 관리들에게, 그리고 그들에게 대항하겠다는 반란군에게 양쪽으로 시달리며 힘겨운 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반란군 수장의 요구 때문에 산 재물로 바쳐지던 소녀가 산골짜기 작은 여관을 운영하는 세 여인에게 구출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사실 그녀들은 아름답고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무자비한 실력을 가진 암살자들이었으니! 반란군에게 가족을 잃고 비밀리에 훈련을 계속해왔던 것. 의기투합한 네 명의 여인들은 다 함께 반란군 수장에 대한 잔혹한 복수를 결심한다".

믿기 어렵겠지만 네이버 영화 평점이 9,33으로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예쁜 베트남 여자 킬러들이 한 판 승부를 벌이는 멋진 액션과 아름다움이 이 영화의 매력이다. 무엇보다도 여자 킬러들이 세팍타크로를 통해 그들의 무예실력이 출중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세팍타크로의 거의 모든 기술이 영화 속에 보여지기 때문에 세팍타크로 홍보 영화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세팍타크로가 쉽게 일반인에게 노출되는 경우가 영화에 등장하는 것인데 과거 마더 영화에 출연한 송새벽형사가 세팍타크로를 아냐고 쇼킹한 질문을 했을 때 실시간 검색에 올랐다. 그리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세팍타크로편이 방송되었을 때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세팍타크로의 현란한 몸놀림과 정확성이 인정되어 소니 핸드폰 광고에서 전면적으로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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