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 도하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남자 레구 이벤트 결과 분석
    SepakTakraw/Information 2006. 12. 11.

    태국은 작년  동남아시아게임(SEA게임)에서 말레이시아에게 뼈아픈 패배를 한 적이 있어서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각별한 주의를 한 것 같다. 말레이시아는 전력을 숨기는 연막 작전을 펼치고 태국은 ORDER 싸움을 자체적으로 고심하 흔적이 보인다.

    세계가 인정하고 10여년 동안 세팍타크로를 평정한 씁싹(태국)과 최고의 공격타점을 자랑하는 폰차이(태국)를 선발로 내세울 것 같이 하면서 결국 태국은 파난폼(테콩), 싱하(킬러), 삼폰(피더)의 새로운 삼각편대를 구축하여 말레이시아의 마지노선을 저지하였다.


    말레이시아는 새롭고 신선한 선수들을 계속 육성하여 타도 태국을 오랫동안 준비하였으나 아깝게도 작전은 실패하고 말았다(21-19, 22-20). 태국의 높은 벽에 다시 한번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태국이 승리하게 된 요인은 선수층이 두터워서 어떤 선수라도 선발진으로 내세울 수가 있어서 바로 바로 실패에 대한 대처 방안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말레이시아는 계속해서 선발진으로 내세우게 되니 새로운 전략이 없이는 노출이 되기 쉬어 돌파구를 찾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체력적인 면에서 태국이 단연 세계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세팍타크로는 동남아시아의 스포츠이지만 우리에게는 선진 스포츠이며 그들은 세팍타크로에 관한 많은 테이터와 경험 그리고 자원이 풍부하다는 것을 인정해애만한다. 태국은 축구와 풋살에 과한 브라질 다음으로 광적인 팬들이 많다. 한마디로 공 갖고 노는 운동에 미쳐 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레구 이벤트 선수 출전 명단을 보면서 역시 태국이 세계 최강의 팀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고 타이 프로 리그에서 축적된 기량이 그대로 발휘되는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 훗날 지도자로써 선수들의 전략을 세운데 있어서 아시아게임과 같은 큰 대회를 통해서 나에게 시사는 바가 매우 크기 때문에 한순간도 세계적인 흐름을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 태국 레구 이벤트 선수 사진 ▒
    태국선수



    ▒ 말레이시아 레구 이벤트 선수 사진 ▒
    말레이선수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름은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자랑스런 한국 선수들의 사진도 이렇게 결승전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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