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약 같은 태국 커피와 우리나라 죽과 같은 '카우똠 까이'
    Thailand 2013. 12. 22.

    방콕에 도착했을 때 더울 줄 알았는데 저온 현상으로 초가을 날씨로 선선해서 좋았다. 아침, 저녁으로 태국은 한기가 느낄 정도로 날씨가 추워졌다. 어제 BTS(방콕 지상철)를 타고 '뽈링역(가장 끝 정거장)'까지 가는데 에어컨 바람이 추위를 느낄 정도였다. 태국은 저온 현상으로 감기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올해 유난히 건기시즌에 온도가 내려가서 나들이하기에도 좋고 잠도 잘 온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한국 시차에 적응이 되서 인지 아침 6시전(한국시간 8시)에 눈이 자동적으로 뜨게 되었다. 더 깊게 잠을 자고 싶어도 이틀 연속 아침 6시게 눈이 뜨게 되어 일찍 준비를 할 수 있어 어제 미팅 시간이 갑자기 변경되었는데 차질없이 마무리하게 되었다. 태국에서 아침으로 제일 많이 먹는 대표적인 음식은 '카우똠'일 것이다. 카우똠은 우리나라 죽과 같은 것인데 죽 안에 닭고기, 돼지고기, 물고기등을 선택하여 주문하여 먹게 된다. 까우똠 까이라고 하면 우리나라로 치면 '닭죽'이 되는 셈이다. 


    태국여행사진_카우똠_커피


    카우똠은 아주 맑게 나오는데 네 가지 소스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넣어 먹는 것이 카우똠이 매력이다. 초보 태국 여행자들은 소스를 잘 조절하기 어렵겠지만 네가지 소스를 잘 배합하면 기가막힌 맛을 느낄 수 있다. 해장할 때 카우똠만한 태국 음식이 없으며 아침에 소화도 잘 되고 최고의 음식으로 추천한다. 그리고 사약 같은 커피는 태국에서 유명하다. 태국어로 '콤'하다고 하는데 하얀 설탕과 프림을 넣지 않고 먹기에는 불가능하다. 태국 여행의 매력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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