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한국적인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안동 여행 풍경 사진
    Life/travel 2013. 10. 30.

    교원 빨간펜 체험 학습 장소로 안동으로 아이들고 함께 다녀왔다. 아내가 아픈 관계로 대신 참여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안동의 가을 향기를 느끼면서 유교의 정신을 새롭게 공부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교원 빨간펜 회원은 1년에 6회정도 체험학습을 떠나게 되는데 이번에 다녀오면서 괜찮은 프로그램이라 생각된다.




    안동은 한국의 오랜 전통을 잘 보존하는 지역으로 도산서원, 한국유교문화박물관, 하회마을, 한지공장을 방문하여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갖고 돌아 오게 되었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하루 만에 안동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전부 돌아보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움직여만 했다. 개인적으로 안동 여행은 두번째이며 이번에는 교원 빨간펜에서 친절한 가이드와 함게 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 도산서원

    도산서원은 안동을 대표하는 곳으로 천원지폐에 소개가 될 만큼 안동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퇴계 이황 선생이 후학을 가르치는 사립학교 기관이 도산서원으로 많은 인물을 배출한 곳으로 유명하다. 교육 정신이 담겨 있는 도산서원은 학생이라면 이곳을 방문하여 이황 선생의 열정이 묻어 있는 곳곳을 살펴보면 좋을 것이다.


    도산서원


    ▲ 도산서원 입구. 빨간 단풍 나무가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도산서원


    ▲ 이황 선생이 가르쳤던 전교당(대강당). 

    현판 '도산서원'은 한석봉(조선중기 명필)이 썼다고 한다.


    교원빨간펜


    ▲ 교원 빨간펜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

    열심히 도산서원을 설명을 듣고 난 후 입구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였다.


    도산서원_시사단


    ▲ 시사단 풍경.

    조선시대 과거 시험을 보던 자리로 응시자가 7천명이 넘었다고 전해진다.


    ■ 한국유교문화박물관

    도산서원을 구경하고 한국 유교문화원을 방문하였다. 유교의 정신이 높은지 박물관의 규모와 시설은 어마어마했다. 유교는 깊이 들어가면 피곤해지 사람이 살아가는 기본 교육에 필수 과목으로 생각하면 좋다. 유교의 뿌리는 잘 알다시피 공자에서부터 시작되다. 필자는 공자보다 순자와 궁합이 맞아 박물관에서는 그렇게 큰 감흥은 없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있어서 공자와 유교의 기본을 배워야할 가치들이 아주 많다고 생각된다. 


    유교문화박물관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한 사람이 가정을 다스릴 수 있고, 

    가정을 다스릴 줄 아는 자만이 나라를 다스릴 수 있으며,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자만이 천하를 평화롭게 다스릴 수 있다.


    유교문화박물관



    ■ 안동찜닭

    안동에 왔으니 안동의 대표적인 음식인 안동찜닭을 점심 메뉴로 나왔다. 안동 재래 시장 골목에 있는 식당에서 오리지널 안동찜닭을 먹었는데 밥 두공기는 저절로 들어갔다. 딸은 안동찜닭 맛을 보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요리라고 말할 정도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동찜닭



    ■ 하회마을

    풍산유씨의 씨족마을로 이화 선생의 제자 류성룡 일가가 살아 가는 동네가 하회마을이다. 연예인 중 "류시원"도 이동네 출신이다. 낙동강 줄기가 S자로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고 있고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하회마을은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이 그대로 전승되고 있는 생활공간이며, 주민들의 세대를 이어 삶을 영위하고 있는 살아 있는 유산으로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하회마을


    ▲ 안동하면 하회탈로 유명하다.


    하회마을


    ▲ 주렁 주렁 메달려 있는 감을 따는 모습


    하회마을


    ▲ 한복을 입은 아주머니가 머리에 음식을 들고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과거 속으로 들어 온 느낌이었다.


    하회마을


    ▲ 흙과 돌로 만든 사이길.

    오랜 세월의 흔적이 보인다. 


    하회마을_소원나무


    ▲ 삼신당 나무

    쪽지에 종이를 적어 줄에 메달아 놓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 아들이 소원을 종이에 적어 메달은 모습.

    소원은 자신만이 알아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하회마을


    ▲ 양진당 입구

    풍산 류시의 대종택으로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하회마을


    ▲ 동네 어르신이 트럭에 올라타서 이동하는 모습


    하회마을


    ▲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내려 앉은 안동의 풍경


    하회마을


    ▲ ▼ 한국적인 가을 풍경 모습.

    안동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한다.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 하회별신굿탈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회관에서 흥겹고 신명나는 공원을 보게 보았다. 사람들이 구경하기 위해 많이 찾아 왔으며 한국의 전통 탈 놀이를 볼 수 있는 기회는 그렇게 흔하지 않다. 여기서 바로 오리지널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값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 한지공장 방문

    안동의 특산물 중 하나가 바로 한지이다. 전통 방식으로 대대로 이어지는 한지 제작은 안동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종이락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실제 경험할 수 있고 종이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곳이 바로 한지 공장이다. 하루에 안동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돌면서 다리가 피곤했지만 몸과 마음은 매우 부듯하였다. 돌아가는 가방 안에는 자신이 만든 한지 종이가 들어 있었다.


    안동한지공장



    @ 갤러시S3 폰카 + 포토스케이프 프로그램 후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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