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테이너 하우스 디자인 고민, 아들의 나무 블럭으로 간단 해결!
    Monologue 2013. 9. 24.

    자기가 원하는 집을 짓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가 있을 것이다. 최근 집을 짓고 살고 싶은 마음에 집짓기 공부를 열심하였다. 어떤 집을 짓을 것인가? 시간날 때마다 스케치를 수 없이 하였고 좋은 집이란 어떤 집일까? 공부를 하였다. 행복한 자기만의 집을 짓는 다는 생각은 일하는데 좋은 작용이 되었고 틈틈히 건축 공부에 빠져들기 시작하였다. 




    수 많은 집 짓는 방식 중 최근 컨테이너 하우스(Container House)에 관심이 많아서 고민하던 중 이번 추석에 아이들과 함께 나무 블럭으로 집짓기 놀이를 하였는데 그 동안 고민들이 한 방에 해결됐다. 서로 돌아가면서 자기가 원하는 집을 나무 블럭을 이용하여 만들어 보기로 했다. 나무 블럭은 컨터이너 크기와 비율이 딱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원하는 디자인을 구상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컨테이너하우스


    첫번째,바람깨비 컨테이너 하우스. 동현이는 나무 블럭을 움직이기 전에 바람깨비라는 먼저 단어를 머리 속에 떠올리면서 블럭을 한씩 움직였다. 솔직히 아들의 배치한 컨테이너 하우스를 보고 놀랐다. 구조를 보면 알겠지만 개인적 공간이 중앙으로 이어지고 있어 그 동안 고민이 한방에 해결된 느낌이었다. 가장 유력한 미래의 집 구조로 아들이 디자인한 집에서 살게 될지 모르겠다.^^


    컨테이너하우스


    두번째 컨테이너 하우스 디자인은 내가 한 것이다. 경제적 여건에 고려하여 컨테이너는 4개로 한정하였으며 어떤 배치가 좋을까 고민하면서 생각한 디자인이다. 아기자기한 공간을 이용 생각하여 구상했는데 아들보다 못한 것 같다. 컨테이너 하우스를 짓고 싶은 분에게 나무 블럭은 최고의 디자인 도구이며 실제 컨테이너 하우스와  비율이 비슷하기 때문에 집을 짓기 전에 미리 점검할 수 있다.


    컨테이너하우스


    세번째는 항공모항에서 상상한 아들의 작품이다. 넓직한 중안 실내 공간을 중심으로 길게 뻗은 형태의 집 구조가 마음메 든다. 컨테이너 하우스에 대한 매력에 빠지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집을 짓는데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집을 짓을 짓는 마음이라 생각하며 결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컨테이너 하우스를 생각하는 분이라면 나무 블럭을 이용하여 사전에 자신이 원하는 집을 디자인을 먼저 하고 집 내부 설계를 그려보는 방법이 좋을 것이다. 컨테이너 하우스를 어떤 모양으로 지을 것인가 인터넷을 돌아다니면서 고민하는 것보다 나무블럭을 통해 디자인하게 된다면 보다 확실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 아들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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