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소진으로 영업을 종료한다는 음식점
    Monologue 2010. 4. 26.
    요즘 같은 불경기에 기회가 찾아 오면 한 몫 잡을려고 별의 별 노력을 다하는데 재료 소진으로 영업을 종료한다는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였다. 음식점에 찾아 오는 손님들에게 영업을 종료한다는 주인의 안내 표지에 실망을 할 수도 있지만 주인의 솔직한 안내 문구를 보는 순간 양심있는 주인의 경영 마인드를 느낄 수 있다.


    영업 시간 이전에 얼마나 장사가 잘 됐으면 재료가 소진될 만큼 음식을 팔았을까? 한마디로 대박 음식점임에 틀림없다. 음식을 먹어 본 결과 재료를 아끼지 않은 음식은 틀림 없었으며 맛도 일품이었다.
    특히 아내가 좋아했으며 앞으로 단골집으로 자주 찾아 오게 될 것 같다.


    봄 기운이 따사로운 일요일 저녁 분명 많은 손님이 외식을 할 것이란 것을 주인을 알고 있을 터 하지만 주인은 음식 재료를 자신이 원하는 양 만큼 준비하고 손님을 맞이하려는 것이 분명했다. 요즘 같은 세상에 돈을 좇지 않고 양심 있게 영업을 하는 음식점이 있다는 것을 보게 되어 행복했다.

    순대 전문 음식점으로 순대 전골이 일품으로 먹어보면 알겠지만 순대보다 비싼 깨를 듬뿍 들어가 있으며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였다. 넓은 주차시설과 한 옥 구조로 편안한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VJ 특공대등 맛집 방송에 여러 번 출연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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